NMN을 꽤 오래 챙겨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제품을 사봤습니다.
제가 원래 먹던 제품은 로킷아메리카 NMN 프테로스틸벤이에요.
하루에 2캡슐을 먹는 제품인데, 이번에는 알약 대신 입천장에 붙여 녹여 먹는 여에스더 NMN 리포좀 필름을 주문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필름 형태라서 궁금해서 산 건데, 막상 성분표를 비교해보니 두 제품이 생각보다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먹어본 느낌과 함께 두 제품의 성분을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제가 원래 먹던 NMN
제가 기존에 먹었던 제품은
ROKIT America NMN Pterostilbene
입니다.
하루 섭취량은 2캡슐.
2캡슐 기준으로
- NMN 250mg
- 프테로스틸벤 250mg
이 들어 있습니다.
즉, 핵심 성분만 보면 NMN과 프테로스틸벤을 함께 섭취하는 제품이에요. 로킷아메리카도 현재 2캡슐 기준 NMN 250mg, 프테로스틸벤 250mg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먹었던 이유도 NMN 하나만 먹는 것보다는 프테로스틸벤까지 같이 들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성분 천연쌀가루에 베지캡슐..가격이 비싼편이라 이번에 여에스더 nmn 할인하길래 사보았습니다.

6개월치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뭘 많이 넣어주네요
이번에 바꿔본 여에스더 NMN 리포좀 필름
이번에 구입한 건
여에스더 리포좀 NMN 파이토에스 울트라 X 필름
입니다.
이건 알약이 아니라 구강용해필름(ODF) 형태예요.
1매가 380mg이고 하루 1매를 먹는 방식인데, 제품에서 공개한 핵심 성분을 보면 리포좀 NMN 원료 155mg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에 제가 조금 헷갈렸던 부분이 있어요.
제품 전체가 380mg이라고 해서 NMN이 380mg 들어 있는 건 아닙니다.
1매 전체 중 리포좀 NMN 원료가 155mg이고 나머지는 여러 부원료와 필름을 만드는 성분 등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기존 로킷 제품의 NMN 250mg과 단순하게 숫자만 놓고 비교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런데 성분표를 자세히 보니 재미있는 차이가 있다
기존 로킷 제품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NMN + 프테로스틸벤
이라는 핵심 조합이 눈에 바로 들어와요.
반면 여에스더 제품은 성분표가 꽤 길어요.
효모발효 NMN분말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 프테로스틸벤
- 케르세틴
- 베르베린
- 아피제닌
- 스페르미딘
- 타트체리
- 파인애플
- 레몬과즙
- 베타인
- 쌀배아추출물
등 여러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제품의 느낌이 조금 달라요.
로킷은 핵심 성분을 명확하게 가져가는 타입이라면, 여에스더는 여러 항산화·노화 관련 성분을 한 번에 넣은 복합형 제품에 가깝습니다.
다만 여러 성분이 들어갔다고 해서 그만큼 실제 건강 효과가 더 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NMN 자체는 어떤 성분일까?
NMN은 우리 몸에서 NAD+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전구체입니다.
NAD+는 에너지 대사뿐 아니라 DNA 복구, 세포 대사 등 여러 생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라서 NMN이 노화 관련 연구에서 계속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NMN 섭취 후 혈중 NAD 관련 지표가 증가한 결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 250mg의 NMN을 12주간 섭취시킨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혈중 NAD+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해당 연구 기간 동안 뚜렷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NAD+가 올라간다고 해서 곧바로 사람이 실제로 젊어지거나 수명이 연장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최근 사람 대상 연구들을 종합한 리뷰에서도 NMN이나 NR이 NAD 관련 생체지표를 변화시키는 것은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지만, 실제 건강수명이나 대사·기능 개선 효과는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NMN을 먹으면서도 '먹으면 확실히 젊어진다'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꾸준히 챙겨볼 만한 성분이라고 생각하고 먹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여에스더 필름을 실제로 먹어보니
이게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일단 알약을 안 삼켜도 된다는 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포장을 뜯고 필름을 꺼내서 입천장에 붙여놓으면 됩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살짝 사과맛이 납니다.
그런데 계속 녹다 보면 점점 쓴맛이 올라와요.
'오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처음에는 사과맛 → 점점 쓴맛
이렇게 바뀝니다.
그래도 제가 먹어보니 1분도 안 돼서 거의 다 녹고 없어졌어요.
그래서 맛을 오래 참고 먹어야 하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알약 2개를 물과 함께 먹는 것보다 이쪽이 간편하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필름형의 장점
1. 물이 필요 없다
이게 생각보다 편합니다.
알약은 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필름은 그냥 입천장에 붙여서 녹이면 끝.
여행이나 외출할 때도 간편할 것 같아요.
2. 알약 2개를 삼킬 필요가 없다
기존 제품은 하루 2캡슐이었는데 필름은 하루 1매.
알약을 잘 못 삼키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편할 수 있습니다.
3. 맛이 아주 오래 남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사과맛이 나지만 뒤로 갈수록 쓴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1분 안에 녹아서 없어지는 정도라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저는 오히려 성분 함량을 꼼꼼하게 비교하면 단점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보는 게 NMN 함량이에요.
기존 로킷은 하루 2캡슐에 NMN 250mg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반면 여에스더 필름은 1매에 리포좀 NMN 원료 155mg입니다.
따라서
'여에스더가 리포좀이라 무조건 기존 제품보다 NMN을 더 많이 먹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표시된 NMN 원료량만 놓고 보면 기존 제품 쪽이 더 많습니다.
다만 리포좀 제형이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함량 숫자만으로 실제 체내 이용률까지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 제품 간 흡수율을 직접 비교한 임상자료가 있어야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 하나의 차이, 부원료
여에스더 제품은 NMN 하나만 넣은 제품이 아닙니다.
프테로스틸벤을 비롯해서 케르세틴, 베르베린, 아피제닌, 스페르미딘 관련 원료 등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따로 챙겨 먹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핵심 성분의 함량을 명확하게 보고 단순하게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기존 로킷 제품이 더 직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먹어보고 느낀 두 제품의 차이
개인적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존 로킷 NMN
장점
- NMN 250mg이 명확함
- 프테로스틸벤 250mg도 명확함
- 성분 구성이 비교적 단순함
- 캡슐이라 맛을 느낄 일이 없음
단점
- 하루 2캡슐
- 물과 함께 먹어야 함
- 알약을 삼켜야 함
여에스더 NMN 필름
장점
- 하루 1매
- 물 없이 먹을 수 있음
- 입천장에 붙이면 녹아서 편함
- 여러 부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음
- 휴대하기 편함
- 실제로 먹어보니 1분도 안 돼서 녹음
단점
- 처음에는 사과맛이지만 점점 쓴맛이 남
- NMN 원료가 155mg으로 기존 제품의 250mg보다 표시량이 적음
- 여러 부원료가 들어가 있어 성분 구성이 복잡함
- 리포좀이라고 해서 실제 체내 효과가 기존 제품보다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그래서 다시 살 거냐고 한다면?
아직은 이번에 처음 바꿔본 거라서 효과가 더 좋다, 나쁘다를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먹는 편의성은 여에스더 필름 쪽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알약 2개 꺼내서 물과 함께 먹는 것보다 필름 한 장 꺼내 입천장에 붙이면 되니까요.
반대로 NMN 함량과 성분의 단순함을 중요하게 본다면 기존 제품도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결국 두 제품은
기존 제품 = NMN 250mg + 프테로스틸벤 250mg을 명확하게 섭취
여에스더 = NMN을 필름 형태로 섭취하면서 여러 부원료를 함께 구성
이런 차이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이번에 산 한 박스는 꾸준히 먹어보고, 그동안 먹었던 제품과 비교해서 먹기 편한지, 속 불편함은 없는지, 꾸준히 챙겨 먹게 되는지까지 봐보려고 합니다.
NMN은 아직 사람 대상 연구에서 실제 '항노화 효과'가 확정된 성분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너무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꾸준히 챙겨 먹는 건강관리용 보충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직접 먹어보니...
사과맛으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에 살짝 쓴맛으로 끝나는데, 1분도 안 돼서 사라지는 정도라 생각보다 먹을 만했습니다. 😂
알약 삼키는 게 귀찮았던 저한테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한눈에 정리하면
NMN 함량을 단순 비교 → 기존 로킷 쪽이 높음
프테로스틸벤 함량을 명확하게 비교 → 기존 로킷 쪽이 명확함
부원료 다양성 → 여에스더 필름
먹는 편의성 → 여에스더 필름
맛 → 사과맛으로 시작하지만 뒤에는 쓴맛
녹는 속도 → 제가 먹어본 기준 1분 이내
리포좀이라 무조건 더 효과적 → 그렇게 단정할 근거는 부족함
결국 '어느 제품이 무조건 더 좋다'라기보다 내가 뭘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제품을 구매해 섭취해본 개인적인 후기이며, NMN 및 각 부원료의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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